2021년 LPBA 에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명실상부 여성부 최강 스롱피아비의 출전이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스롱피아비라고 하면 테레사 클롬펜 하우어 , 히다 오리에가 LBPA를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PBA 입성시 명실상부 여성 최고의 선수이자 강력한 우승후보라 생각했었고 그생각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대회를 휩쓸어 버릴줄 알았던 스롱피아비는 이번 대회에서 32강에서 탈락합니다.
스롱 피아비의 32강 탈락이 무엇보다 큰 이슈였다고 봅니다.
(또한 국내 당구 최고의 인기 스타 조재호 선수도 탈락에 고배를 마시고 맙니다. )
김가영 선수의 실력은 PBA에서도 단연 탑입니다.
LPBA우승자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미래 선수와의 대결에서 디팬스에 말려 패배하는 모습이 종종 보였습니다.
이후 LBPA는 이미래 , 김가영 , 오수정 , 김정미 의 4강 대결로 진행됩니다.
이미래와 김가영의 대결에서 이미래의 디팬스 당구에 의해 김가영이 탈락하게 되는데 실시간 댓글들을 찬찬히 살펴 보았습니다.
일단 이미래 선수 스타일에 대한 불만을 가진 팬들이 많습니다.
이미래 선수는 디팬스를 기반으로 한 착실히 득점을 챙기는 스타일입니다.
이 스타일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반감이 상당히 크더군요 .
저또한 이미래 선수 스타일과 비슷하게 당구를 쳐서 뜨끔했습니다.
경기가 길어지고 상대방이 못치게 만드는 디펜스 당구 , 이 당구가 이미래 선수를 PBA 우승자로 만들어 줬습니다.
결국 이미래 선수는 이스타일을 고수할것이라 봅니다.
이 당구에 대한 해답은 압도적인 실력으로 밀면 충분히 밀리는데 결국 이미래 선수의 디팬스 실력이 다른 선수들의 오펜스 실력보다 높다는 뜻이겠죠.
그런데 문제는 간간히 보이는 노골적인 디팬스가 문제가 되는거라 봅니다.
최근 이미래 선수의 독주로 인해 더더욱 이런 스타일에 대한 불만이 커져 나오고 있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이런 스타일을 가진 선수의 숙명이라 봅니다.
결국 이 문제는 해답이 없습니다.
결국 정해진 룰에서 반칙없이 진행하는 경기라 같이 경기를 운영하는 스타일의 선수가 나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 논쟁의 끝은 다음 왕좌의 주인이 바뀌면 자연스럽게 사라질껏이라 봅니다.
다음 왕좌의 탈환은 스롱피아비가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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